솔직히 저는 이 드라마를 처음 틀었을 때, 자극적인 범죄 재현에 기댄 흔한 수사물이겠거니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쇄 범죄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범죄의 잔혹함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인다고 알려져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괴물을 잡기 위해 스스로 심연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그 과정에서 프로파일링이라는 낯선 학문이 어떻게 뿌리를 내렸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줬습니다.프로파일링, 직접 보기 전까지는 몰랐던 것들일반적으로 프로파일링(Criminal Profiling)은 드라마 속에서 천재 수사관이 현장을 한 번 훑고 범인을 뚝딱 지목하는 화려한 기술처럼 묘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프로파일링이란 범죄 현장에 남겨진 행..
드라마
2026. 7. 3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