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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 가볼 만한 곳 & 맛집 코스 완벽 정리: 동피랑 전복마을, 볼락매운탕, 테츠야 스시 & 둔덕활어

쪄니의샘 2026. 9. 6. 23:59

목차


    거제도와 인접한 경상남도 통영은 디피랑, 중앙시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모여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항구도시입니다.
    초등학생 남매를 둔 네 식구가 연휴를 활용해 다녀온 스탠포드 호텔&리조트 숙박 후기, 중앙시장 활어 회 포장 후기, 인생 초밥 및 로컬 맛집 먹방, 둔덕활어 회 구매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통영 여행 동기 & 스탠포드 호텔&리조트 체크인

    "아빠, 바다 보러 가고싶어!”
    바다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의 성화에, 이번 여행지의 테마는 언제나 그랬듯이 ‘바다 근처 여행지’였습니다. 삼 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에는 후보지가 너무나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고민 끝에 선택한 곳은 통영이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가고싶었던 남해안의 도시들 중에 아름다운 섬과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걷기 좋은 산책로까지 갖춘 통영으로 정한 것이죠. 이곳이라면 온 가족이 만족할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침 다가오는 연휴를 앞두고, 2박3일 통영 여행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쉬면서 이동하느라, 6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저희의 숙소는 해변에 위치한 호텔로, 오션뷰가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 스탠포드 리조트&호텔 통영 정보

    통영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맛집

    통영의 특산물과 현지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우리 가족 기준 대표 맛집을 소개합니다.

    • 동피랑 전복마을
      ‘통영은 어느 식당을 가나, 밑반찬이 맛있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통영 여행와서 처음으로 간 식당이었는데, 밑반찬이 정말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메뉴 음식들은 그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매콤한 양념의 물회와 멍게비빔밥은 동해안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물회는 유명하다는 포항보다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극찬이 절로 나오는 맛집이었습니다.
      • 위치: 경남 통영시 해송정2길 29 대풍관 2층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 추천메뉴: 물회, 멍게비빔밥
    • 테츠야 스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초밥’인데요. 포장해와서 먹을 때는 맛을 포기해야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밥을 배달시켜서 먹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 정도소 초밥을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것을 즐깁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포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호텔에서 먹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두 눈을 휘둥그레 뜨며 한입 한입 놀람의 연속이었습니다. 가게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 위치: 경남 통영시 동충4길 57-4 1층 테츠야 스시
      •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 추천메뉴: 테츠야 스시(10점), Lee’s 오마카세(12점)
    • 한산섬 식당
      비 오는 아침, 늦잠 후 찾은 로컬 식당에서 시원하고 칼칼한 볼락매운탕과 볼락지리를 맛보았습니다. 볼락지리는 아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메뉴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해서 먹을 정도였습니다. 이 날, 볼락구이를 먹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재료 소진으로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통영에 한 번 더 올 이유가 생겼습니다.
      • 위치: 경남 통영시 정동4길 58
      • 영업시간: 06:30 ~ 20:00 (매달 2, 4번째 화요일 휴무)
      • 추천메뉴: 볼락매운탕, 볼락지리
    • 중앙시장 ‘둔덕활어’
      중앙 활어 시장을 방문해서 시장 구경을 하다가 회를 먹기 위해 가게를 고르던 중이었습니다. 보통 관광지에 있는 시장을 가면, 호객 행위가 많이 이루어지는데, 통영은 달랐습니다. 호객행위가 없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한 활어횟집이 ‘둔덕활어’였습니다. 이 집은 무엇보다 사장님의 위생 관념이 철저하다는 것을 보여주듯, 도마가 오픈되어있고 깔끔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이 집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저울에 생선의 무게를 잴 때도 정확하게 딱 무게를 재고 보여주는 모습이 믿음이 갔습니다. 정직하고 깔끔한 사장님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하고 쌈 싸먹기도하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위치: 경남 통영시 중앙로 160 8번
      • 영업시간: 09:00 ~ 19:30 (주말에는 20:30까지 영업)
      • 휴무: 매월 넷째 주 수요일 휴무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통영 관광지 추천

    • 동피랑 벽화마을
      좁은 골목을 따라 알록달록한 벽화와 바닥 그림이 이어지는 동피랑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그림이 펼쳐져서 아내와 아이들이 걷는 내내 "저것 봐! 엄청 예쁘다.”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우리 가족 사진은 거의 스냅샷으로 찍는 편인데, 이곳에서는 둘째 딸도 “아빠, 나 여기서 사진찍어줘.”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경사가 제법 있어 오르막을 오를 땐 숨이 조금 찼지만, 골목 곳곳 벽화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오르니, 별로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 위치: 경남 통영시 동피랑1길 6-18
      • 개방시간: 별도 제한 없음
      • 입장료: 무료
      • 통영 중앙시장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시장 구경 전후로 일정을 잡고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동피랑 골목을 올라가면 가장 높은 곳에 동포루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힘들게 오르막을 오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강구안 포구와 통영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습니다. 마치 오랜 등산 후 산 정상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조선시대 통제영의 포루가 있던 자리를 복원한 곳이라 아이들에게 역사 이야기도 짧게 들려줄 수 있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오르막 길

    • 통영 케이블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케이블카로 미륵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다도해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첫째 아들도 넋을 놓고 먼 바다와 섬들을 바라보더라고요. 미륵산 위 정류장에 도착하니, 말도 안되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장관이라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습니다. 산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 그리고 바다 위에 군데군데 떠 있는 섬들은 시라도 한 편 읊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 위치: 경남 통영시 발개로 205
      • 이용요금(2026년 8월 기준): 대인 왕복 17,000원, 편도 13,500원 / 소인(만 4세 ~ 초등학생) 왕복 13,000원, 편도 11,000원
      • 운영시간: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요 (2026년9월 케이블카 운행시간 확인)
      • 소요시간: 상부역사까지 약 9~10분

    연휴 동안 정직한 인심과 끝내주는 미식을 선물해 준 통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편안하게 쉬고 맛있는 회와 향토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통영 3박 코스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