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연출의 압도감에 정신이 팔려서 정작 서사의 구멍들을 제대로 못 봤습니다. 두 번째로 다시 봤을 때야 비로소 "아, 이게 이렇게 불편한 영화였구나"를 실감했습니다. 2006년작 칠드런 오브 맨은 2027년, 인류가 완전한 불임 상태에 빠진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 설정 하나만으로도 이미 2026년을 사는 지금의 현실과 묘하게 겹쳐 보이는 영화입니다.롱테이크가 만들어낸 압도적 현장감이 영화를 논할 때 롱테이크(Long Take)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편집점 없이 카메라를 장시간 유지하며 긴 호흡을 끌고 가는 롱테이크(Long Take) 기법은, 관객을 안전한 객석에서 끌어내 포화가 빗발치는 2027년의 전장 한복판에 강제로 밀어 넣습니다. 알폰소 쿠아..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저 고요함이 오히려 더 무섭겠다.' 소리도 없고, 잡을 것도 없고, 방향조차 없는 공간. 2013년 개봉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를 처음 봤을 때, 제가 정확히 그 공포를 느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포함해 7개 부문을 수상한 이 영화는, 단순한 우주 액션물이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저도 그 말에 절반은 동의하고, 절반은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극한 환경의 줄거리와 연출영화는 허블 우주 망원경(HST) 수리 임무를 맡은 나사(NASA) 대원들이 예고 없는 파편 충돌로 고립되는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지구 대기의 간섭 없이 우주의 신비를 포착해 온 허블 우주 망원경(HST)을 수리하던 대원들은, 한순간에 인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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