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빠! 경주 가면 경주월드에 드라켄 타러 가자!”경주 여행에 대한 계획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자마자 11살 아들은 드라켄을 타자고 했습니다.드라켄? 그건 무슨 놀이기구야?경주월드 드라켄, 아들의 버킷리스트11살 아들이 유튜브를 보기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것 해보고 싶다. 저것 해보고 싶다며 생각날 때마다 이야기하던 상황에, 경주 여행이 결정되어 아이들한테 이야기했더니, 아들이 그 말을 듣자마자"경주? 아빠! 경주 가면 경주월드에 드라켄 타러 가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게 뭐냐고 물으니 90도로 수직 낙하하는 놀이기구라며 유튜브에서 봤는데 타고 싶었다고 "내 버킷리스트야!"하더라고요.'경주랜드? 소규모 놀이동산인 것 같은데 타고 싶은 놀이기구가 있다고..
“너희들이 타자고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너무 재미있다!”경주에서 우연히 마주친 전동차 대여점, 아이들의 성화에 경험 삼아 한 번 타봤는데, 이거 하러 다시 경주에 가고 싶어 졌습니다.경주 전동차, 마차 같은 거 싫어하는 내가 탄 이유11살, 9살 두 아이를 데리고 뭔 가 조금 유의미한 여행이 하고 싶어 졌습니다.그래서 선택한 여행지는 '경주'였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포항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요. 초등학생일 때, 경주로 소품을 가서 불국사를 구경했던 기억이 났습니다.우리 가족도 마찬가지로 경주 여행을 온 만큼, 역사적인 장소는 모두 둘러보기로 하고, 불국사에 갔다가 경주 역사 유적 지구로 이동했습니다.불국사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첨성대를 구경하려고 유적 지구로 들어오니 사람들이 여기에 다 있..
'쉴 바에 이 한 몸 부서져라 돌아다니다 가자'라는 심정이었습니다.단 하루의 후쿠오카, 그날 저는 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을 7kg 짐을 들고 종일 돌아다녔습니다.후쿠오카 당일치기, 항공권 비용 0원으로 시작항공사 마일리지로 유류비용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일본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총 3만 마일리지가 필요했는데요. 사실 이 3만 마일리지도 카드 발급 이벤트로 지급해 준 마일리지에 제가 카드를 사용해서 쌓인 마일리지로 빠르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회사에 출근해서 하루 일하고 조금 늦게 돌아오는 느낌으로 일본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후쿠오카에 오전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최대한 빠르게 마치고, 캐리어 가방을 공항 코인 사물함에 맡긴 후, 손가방만 하나 들고 후쿠오카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
7살 아들과 함께 비룡폭포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데, 10분 만에 사방이 캄캄해졌습니다.앞에 있는 목표만 보고 주변은 보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비룡폭포 등반 10분 만에 어둠2021년 2월 어느 날, 우리 가족은 강원소 설악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첫째가 7살, 둘째가 5살 때였습니다. 설악산에 가기 전, 바닷가에 갔었는데, 아이들이 바다를 워낙 좋아해서 바다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설악산 쪽으로 온 것은 거의 4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은 설악산 국립공원 설악동 지구로, 등산로가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그리고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등산로를 따라 비룡폭포 정도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간에 출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 가족 캠핑날에 비 예보가 있었습니다.이날 오후, 비가 오기 전에 텐트 줄을 다시 강하게 잡아놓았습니다. 우리 가족과 에어매트가 있기에 텐트가 뒤집힐 일은 없겠지만, 바람에 너무 많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우중 캠핑 대비, 텐트 줄부터 다시 잡았다얼마 전, 예전에 쓰던 커다란 텐트는 처분하고 가볍고 피칭하기도 쉬운 텐트를 새로 샀습니다. 새 텐트가 빨리 펴보고 싶어 캠핑장 홈페이지를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평소에 예약이 어려운 평화누리캠핑장에 빈자리가 몇 개 나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재빨리 예약을 진행했죠. 평화누리 캠핑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집에서 약 3-40분 거리로 멀지 않고, 캠핑장 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입니다. 예약한 날짜를 며칠 앞두고 아무 생각 없이 ..
제주도 새별오름을 쉬지 않고 오른 다섯 살, 세 살 아이들에게 함께 오르던 어른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 것인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신기합니다.다 큰 아이처럼 씩씩했던 아들 딸과의 제주도 가족 여행, 웃음으로 가득 찼던 가족 여행 후기입니다.새별오름 완등, 5살·3살이 해냈다서울 김포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여행지가 '새별오름'이었습니다. 호텔로 가는 길에 들를 수 있어서 선택한 여정이었습니다. 새별오름은 해발 519.3m로 성인들도 20분에서 30분 정도 올라야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오름입니다. 제주도 여행 당시, 우리 아이들은 고작 다섯 살과 세 살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새별오름을 쉬지 않고 올라갔습니다. 어른인 나도 숨이 차고..